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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발치 시기 총정리

by 롤롤로01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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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치아 건강, 언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강아지의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도구가 아니라 건강의 핵심 지표입니다. 하지만 많은 보호자들이 “언제 발치를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발치는 노령견만의 일이 아니라,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시기별로 다르게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발치가 필요한 시기와 주의사항, 관리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유치가 남아 있는 시기 — 생후 5~7개월

강아지는 사람처럼 **유치(젖니)**를 가지고 태어나며, 보통 생후 3~4주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생후 5~7개월 사이에 영구치로 교체되는데, 이 시기에 유치가 자연스럽게 빠지지 않으면 ‘유치 잔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가 남아 있으면

  • 영구치가 비뚤게 나거나
  • 음식물이 끼어 치석과 잇몸염이 생기고
  • 장기적으로 부정교합이나 악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TIP: 생후 6개월 전후에는 치아 교체 상태를 꼭 확인하고, 유치가 안 빠졌다면 수의사 상담을 받아 유치 발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2. 성견기(1~6세) — 치석 누적 및 손상 주의

성견이 된 이후에는 자연적인 발치는 드물지만, 치석 누적이나 치아 손상으로 인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견종(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등)**은 치아가 촘촘하고 잇몸이 약해, 치주 질환이 쉽게 생깁니다.

🔍 발치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

  • 심한 치석 누적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남
  • 치아가 흔들리거나 이탈
  • 구취(입냄새)가 심하고, 음식 섭취를 꺼림
  • 이빨이 깨졌거나 부러진 경우

이 시기에는 6개월~1년에 한 번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을 통해 발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노령견(7세 이상) — 치주염·치근 손상으로 인한 발치

노령기에 접어든 강아지는 잇몸 약화, 치주염, 치근 흡수 등으로 발치 확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장기간 관리가 부족했던 경우, 전체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노령견 발치 시 주의사항

  • 전신마취 부담이 있으므로, 건강검진(혈액·심장·신장 검사) 필수
  •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연식 사료·죽 형태의 음식으로 전환
  •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및 소독제 관리 철저히

이 시기에는 발치보다 남은 치아를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발치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정기적인 관리만으로도 발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매일 양치 습관

  • 강아지 전용 치약(삼키면 안전한 타입)과 부드러운 칫솔 사용
  • 하루 1회 이상, 최소 3회 이상 주기적 양치

구강 건강용 간식·장난감 활용

  • 덴탈껌, 천연 껍질껌, 고무형 덴탈토이 등
  • 단, 너무 딱딱한 뼈간식은 치아가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

정기 검진 습관화

  •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및 구강 엑스레이 촬영 권장
  • 잇몸 색깔(붉음, 피, 냄새 등) 체크로 조기 발견

5. 시기별 발치 관리 요약

연령대 주요 이슈 발치 필요 시점 관리 포인트
생후 5~7개월 유치 잔존 영구치가 밀리지 않을 때 정기 검진 후 유치 발치
1~6세 (성견기) 치석, 치아 손상 흔들림·구취·통증 발생 시 양치·스케일링 주기 관리
7세 이상 (노령기) 치주염, 잇몸퇴축 통증·출혈·식욕저하 동반 시 건강검진 후 안전 발치

 

“발치는 늦기 전에, 관리로 예방하자”

강아지의 발치는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생활 습관과 관리의 결과입니다.
유치 시기에는 교체 상태를, 성견기에는 치석 관리를, 노령기에는 통증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핵심 요약

  • 생후 5~7개월: 유치 잔존 여부 확인
  • 성견기: 치석, 흔들림, 구취 체크
  • 노령기: 잇몸 약화 및 치주염 예방
  • 매일 양치 + 정기 스케일링은 필수

올바른 시기에 적절히 발치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우리 반려견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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